챗지피티에게 물어보면 좋은 세 가지 커리어 질문💬
잘만 사용하면 꽤나 똑똑한 챗봇 친구를 커리어 조력자로 삼아보자
안녕하세요! 홍콩은 잠시 따뜻한가 싶더니 비가 추적추적오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3월의 홍콩 날씨에요☂️☁️
인공지능의 부상
요즘 부쩍 인공지능을 활용한 툴이 화제가 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국산 AI 스피커가 “임진왜란아, 엄마아빠가 깨우지 않아도 스스로 일어난거야?”라는 엉뚱한 답을 내놓아 웃음을 샀던 것이 2019년의 일인데, 불과 수년만에 인공지능의 성능은 꾸준히 발전해 챗봇의 답변 능력도 현저히 높아졌습니다.
제가 다니는 직장에서도 AI 툴을 구독하기 시작했습니다. Midjourney라는 서비스로, 적당한 키워드를 넣으면 AI가 일러스트나 사진을 생성해줍니다. 디자인 시에 사용하는 스톡 이미지 구입에는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간단하게 이미지를 자동 생성할 수 있다는 점은 꽤나 매력적이었습니다. 홈페이지에 전시된 예시를 보면 퀄리티도 굉장히 높습니다. 인간의 그저 그런 실력으로는 더이상 인공지능과 겨룰 수 없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인공지능이 감사하게 여겨지는 분야는 단연 글쓰기입니다. 글을 쓰려면 소재를 생각하는 단계에서부터 손가락을 움직여 글을 타이핑하는 단계까지,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듭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에게 물어보면 뭐든지 뚝딱 초안을 써서 가져다 줍니다. 다음은 노션 AI에게 ‘여성의 커리어에 대한 뉴스레터를 써 달라’고 부탁한 결과입니다. 더이상 아무것도 없는 스크린 앞에서 머리를 쥐어뜯을 필요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여성의 커리어를 위한 매달 뉴스레터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여성의 진로를 발전시키기 위한 최신 트렌드, 팁 및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쁩니다.
이달의 주목인물
이번 달, 우리는 산업에서 장벽을 깨고 성공한 {성공한 여성의 이름}의 놀라운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그녀의 영감을 주는 여정은 우리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내심, 노력 그리고 탄력성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주었습니다.
트렌드
- 원격 근무의 급부상과 여성의 진로에 미치는 영향
- 여성 전문가를 위한 네트워킹과 멘토십의 혜택
- 업무와 삶의 균형과 자기 관리의 중요성
커리어 팁
- 변화하는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해서 학습하고 기술 업데이트 유지하기
- 급여와 혜택 측면에서 자신이 받을 것에 대해 대화하고 협상하기
- 새로운 기회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도전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기
지역사회 소개
우리는 여성 교육, 멘토십 및 대변활동을 통해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 {여성 단체 이름}를 자랑스럽게 소개합니다. 그들의 영향력 있는 작업은 무수한 여성이 진로 목표를 달성하고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게 만들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뉴스레터를 기대해주세요!심지어 키워드를 넣으면 UI/UX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툴이나, 유저 페르소나를 간단히 척척 써내는 툴도 있어, 회사에서 “인공지능 때문에 우리 다 짤리는 거 아니야?” 같은 농담을 주고받는 일도 많아졌습니다. 인공지능은 화이트칼라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조력자가 되고 있는 동시에, 떠오르는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정말 인공지능 때문에 짤리는 거 아닐까?
하지만 현재 인공지능이 내놓는 결과물은 어디까지나 참고 자료로 삼을 수 있을 뿐, 최종 결과물로 쓸 수는 없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트위터에서도 ‘일을 못하는 인턴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라는 평가를 본 적이 있는데, 딱 그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보여드린 노션 AI가 작성한 뉴스레터를 여러분이라면 구독하시겠습니까? 돈을 내고 멤버가 되시겠습니까? 저렇게 진부하고 피상적인 내용이라면 굳이 받아보시려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인공지능이 만들어주는 아트워크 역시, 최종 결과물로 디자인에 사용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케이블 카를 타고 있는 가족’이라는 키워드로 생성한 다음 이미지를 보세요.
사람들의 얼굴은 불쾌한 골짜기에 푹 빠져 있고, 케이블은 하늘에서 갑자기 멈춰 있고, 케이블 카와 스키 리프트를 혼동한 듯, 케이블 카 바깥으로 사람들이 다리를 내놓고 타고 있습니다🤦♀️
이 이미지를 바로 케이블 카 회사의 브로슈어나 홈페이지에 사용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대신 다양한 예시를 자동 생성해 디자이너의 영감으로 삼을 수는 있습니다. 리퍼런스 수집만을 담당하는 인턴이라면 일자리가 위태로울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맥락을 파악하고 결과물에 응용하는 능력’은 아직 인공지능이 따라잡지 못했고, 따라서 일을 아주 못하는 디자이너라면 모를까, 아직 인공지능이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한계를 인정하며 현명하게 사용하자
AI챗봇은 빛나는 통찰을 보여줄 수는 없지만, 꽤나 유용한 정보를 모아서 가져다 준다는 쓸모가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질문을 잘 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제한하여 묻는다면, 사람보다도 나은 답변을 돌려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커리어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본격적인 진로 상담을 기대할 수는 없어도, 누군가를 붙잡고 물어보기 애매한 질문은 충분히 던져볼 만 합니다. 다음의 세 가지 질문을 AI챗봇에게 물어보면 어떨까요? 저는 이 세 가지 질문의 답변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직종]의 커리어 패스를 알려주세요. Explain [an occupation]’s career path.
[현재 포지션]의 다음 커리어 단계로는 어떤 선택지가 있을까요? What could be the next career step for [a current job position]
[추구하는 포지션]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스킬이 필요할까요? What skills should I develop to become [a job title you’re aiming for]
UX 디자이너의 커리어 패스와 저의 다음 커리어 단계, 승급을 위해 필요한 스킬에 대해서 AI챗봇과 대화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에 멤버 전용으로 공개합니다.
이렇게 사용해보세요
Q: UX 디자이너의 커리어 패스를 알려주세요.
UX(User Experience) 디자이너의 커리어 패스는 개인의 목표와 관심사에 따라 다양할 수 있지만, 보통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
1. 신입/주니어 UX 디자이너: 대부분의 UX 디자이너는 이 직무로 시작합니다. 시니어 디자이너의 지도를 받아 조사, 디자인, 프로토타이핑 작업을 보조합니다. 와이어프레임, 사용성 테스트, 사용자 페르소나 작성 등의 작업을 맡을 수 있습니다.
2. 중간급 UX 디자이너: 경험과 기술을 쌓은 후, 중간급 직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보통 더 많은 책임을 맡습니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를 주도하거나 디자인 팀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디자인 시스템을 만들거나 사용자 연구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3. 시니어 UX 디자이너: 보통 8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후에 시니어 디자이너가 됩니다. 상위 레벨의 디자인 업무를 맡을 수 있으며, 업계에서 인정받는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설계 전반에 걸쳐 전략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거나, 사용자 연구를 계획하고 수행, 디자인 리서치를 진행하며, 다른 디자이너들의 작업물을 리뷰하거나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4. UX 매니저: 시니어 UX 디자이너가 이 직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UX 팀의 프로젝트, 인력, 예산 등을 관리하며, 조직 전반에 걸쳐 디자인 전략을 제안합니다.
5. UX 디렉터/최고 디자인 담당자: 더 높은 시니어 리더십 역할을 맡아 UX 전체적인 방향성을 제안하고, 전략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이 역할에서는 UX 팀의 인력을 관리하고, 조직의 다른 부서와 협업하여 전략을 수립합니다.
위의 경력 패스는 일반적인 모습일 뿐이며, 각각의 회사와 조직의 문화와 구조에 따라 다양할 수 있습니다.일반적인 경력 패스라고는 하지만 내가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앞으로 어떤 식으로 커리어를 개척해야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는 전체적인 지도를 돌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주니어 시절에는 도무지 5년 후의 나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가 없었거든요. 조금 더 일찍 중간급, 시니어를 거쳐서 매니저, 디렉터가 된 저 자신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었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커리어 상의 현재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서 이 질문을 던져보세요.
Q: UX 리드의 다음 커리어 단계로는 어떤 선택지가 있을까요?
1. UX 디렉터: UX 디렉터는 조직 전체의 UX 전략을 개발하고 관리합니다. 이 역할에서는 UX 팀의 인력을 관리하고, UX 리서치 및 디자인 작업을 지도합니다. UX 리드의 역량을 더욱 확장시키기 위해 많은 회사에서는 UX 디렉터로 이동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 프로덕트 매니저: UX 리드는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제품 디자인 및 개발 프로세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프로덕트 매니저 역할은 사용자 요구 사항을 수집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며, 제품의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UX 리드는 이러한 업무와 관련하여 이직할 수도 있습니다.
3. 디자인 디렉터: UX 리드는 디자인 전반에 걸쳐 전략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며, 디자인 리서치 및 사용자 페르소나 작성 등 UX 디자인 작업을 주도합니다. 이러한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디자인 디렉터로 이직할 수 있습니다. 이 역할에서는 보다 전략적인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디자인 팀을 이끌며,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4. UX 전문가: UX 리드는 UX 디자인 전체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UX 전문가나 UX 컨설턴트로 이직할 수 있습니다. 이 역할에서는 다양한 업계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UX 전략을 개발하고, UX 리서치 및 디자인 작업을 수행합니다.
5. 창업: UX 리드는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기술적인 경험과 미적인 감각을 바탕으로 창업을 할 수 있습니다. UX 리드는 각종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기업을 창업하거나 창업팀의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커리어의 다음 단계의 선택지를 확인하고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 던져보면 꽤나 유용한 질문입니다. 저는 조직 안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관리 역량을 키워 UX 디렉터가 되어 보고 싶습니다. UX의 길은 떠나고 싶지 않고, 전문성은 이미 극대화시켰고, 창업보다는 조직에서 일하는 것이 더 저에게 맞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챗봇이 돌려준 정보를 토대로, 어떤 선택지 안에서 어떤 이유로 내가 어떤 길을 택했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Q: UX 디렉터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스킬이 필요할까요?
1. 전략적인 사고력: UX 디렉터는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이해하고, UX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여 이를 이행해 나가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따라서 전략적인 사고력이 필요합니다.
2. 리더십 역량: UX 디렉터는 UX 팀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하며, 팀원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3. 커뮤니케이션 능력: UX 디렉터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회사 내부의 다양한 부서와의 협업 뿐만 아니라, 외부 클라이언트와의 커뮤니케이션 역시 중요합니다.
4. UX 디자인 전문성: UX 디렉터는 UX 디자인 전문가이기 때문에, 디자인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이 필요합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 디자인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와 경험이 필요합니다.
5. 프로젝트 관리 능력: UX 디렉터는 다양한 UX 프로젝트를 관리하며, 일정과 예산을 관리해야 합니다. 따라서 프로젝트 관리 능력이 필요합니다.
6. 데이터 분석 능력: UX 디렉터는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하여, UX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고, 개선할 수 있어야 합니다.
7. 새로운 기술 및 UX 트렌드에 대한 이해: UX 디렉터는 새로운 기술과 UX 트렌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 트렌드를 적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전략적인 사고력은 제가 지금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분야이고, 지금껏 많이 부족했던 리더십 역량과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채워가는 중입니다. 4, 5, 6, 7에 해당하는 실무 역량은 이미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하고요. 이렇게 AI챗봇에게 물어 커리어 목표를 설정하고 자기 분석을 해 본 결과, 제가 UX 디렉터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액션을 취해야 하는지 재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그리고 두 번째 질문은 poe.com의 Sage, 세 번째 질문은 ChatGPT에게 물어본 결과입니다.
멤버를 위한 쿠키🍪




1. 요새 김밥 도시락을 싸서 회사에서 먹는 것이 소소한 즐거움입니다.
2. 입사하자마자 퇴사하는 사람들이 생겨 온보딩 개선에 대한 워크샵을 진행해보았습니다. 환영 런치와 같은 의식이 의외로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3. 틈틈이 회사 주변 카페를 개척하는 것이 취미입니다.
4. 풀오피스 근무를 하게 된 이후로 고양이는 아침만 되면 침대에서 나오라며 시끄럽습니다. (자기가 거기서 자야 하니까)
오늘은 무료 뉴스레터에 일부 멤버십 콘텐츠를 추가한 내용으로 구성해보았습니다. 서브스택으로 옮긴 이후 아직 멤버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은 이러한 구성으로 보내드려야 할 것 같아요. 멤버 수가 늘어나면 차차 멤버 전용 이슈 발행도 늘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뉴스레터는 2-3주 간격으로 꾸준히 보내드리며, 다음 이슈는 3월 28일에 발행할 예정입니다.
그러면 건강하고 알찬 일상 보내시고, 3월 말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