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 버릇없어’라는 문구는 고대의 문헌에도 새겨져 있다고 한다. 그만큼 어느 시대에나 사람들은 세대 간 갈등을 겪었다.
나 역시 신입 시절에는 강압적이고 변덕스러운 선임들 때문에 애를 많이 먹었다. 당시에는 꼰대 같은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절대로 저렇게 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나는 연차가 쌓여도, 후임들의 의견을 잘 들어주고 사람 대 사람으로 정중하게 대하리라.
이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깨닫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나 혼자 노력해 보았자 되는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나의 상식과 상대의 행동에서 메울 수 없는 간극을 발견할 때마다 나는 매번 머리를 싸맸다.
니가 뭔데 내 일을 대신해
홍콩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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